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국민일복운동본부가 지난 3월 26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일간지 및 시사 주간지, 전문지 등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사)국민일복운동본부는 작년 9월 출범한 이후 일복봉사단을 발족하고 강남구청에 무료 직업소개소를 등록하는 등 ‘일속에 복이 있다’는 의미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강현송 총재의 연설 후 점심 식사와 함께 질답 시간이 진행되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졌다. 강현송 국민일복운동본부 총재는 “그 동안 수 많은 강연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산업 현장에 직접 들어가서 일복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근로자나 자영업 종사자들에게 강연을 더욱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IMF 이후 일자리가 없어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강현송 총재는 “월급을 받는 일자리만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학생은 공부가 일이 듯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일복 운동의 중심”이라고 대답했다. 아직 국가와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화진화장품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분을 일복운동을 위해 쓰고 있다고. 또한 강현송 총재는 일에 집중하고 진실, 정성, 봉사의 자세로 임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여성, 특히 주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일복 정신이라는 말도 전했다. (사)국민일복운동본부 산하 일복봉사단은 국립 서울맹학교에서 장애체험을 진행하고 에덴 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533호 5면) - 최미진 기자 armati@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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