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화장품업계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FTA 협상이라는 또 다른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이하 협회)는 지난 2월21일 한중 FTA 연구팀 회의를 열고 중국과의 FTA협상에 앞서 양국간의 장단점과 우리측 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연구팀은 3월 복지부와 협의해 한중FTA 추진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현재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 인원을 보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4가지 사안을 의결했다. 또 연구팀은 중국 시장에 대한 업계의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 전반적인 자료를 모으고 현재 업계가 중국 진출과 관련해 겪는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4월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 화장품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입장을 교환하기로 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거론하기로 했다. 현재 한중FTA 연구팀은 유병구(아모레퍼시픽 팀장) 정승국(코리나아화장품 팀장) 주용식(한국화장품 팀장) 유지선(나드리화장품 계장) 김용하(로제화장품 부장) 오만용(CBC사장)씨 등 6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529호 5면) - 엄정권 기자 tastoday@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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