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은 폴 스미스가 스토리를 탄생시키는데 큰 영감을 선사했던 하드커버의 책과 스토리 향수로 꾸며져 제품의 시각적, 후각적 느낌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홍수길 부사장은 “폴 스미스는 세계적인 브랜드”라며 “스토리는 남성용 향수로 히트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고 말했다.
코익은 2007년 랑방에 이어 폴 스미스 향수의 집중도를 높여 또 다른 파워 브랜드로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패션, 남성, 영화 등의 잡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런칭식에서는 독자 샘플링, 애독자 선물 참여, 시사회 후원, 싸이월드 타운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과 함께 영업정책과 쇼핑백, 디스플레이, GWP 등 세부적인 지원 사항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3월 1일 코익의 정식 홈페이지(www.koicc.co.kr) 오픈 계획도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좀 더 폭 넓고 효과적인 홍보효과와 이미지 업을 기대하는 중이다. 또한 폴 스미스 스토리를 런칭하며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위해 우수 매장 위주의 거점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익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나이브 차장은 “폴 스미스 향수에선 처음으로 시도된 인물 광고 컷이 주목할만하다”며 “샤넬 모델로도 유명한 마티아스 로릿센이 모범생 속 섹시함이 엿보이는 ‘긱’스타일로 변신해 제품을 잘 표현했다”고 전했다.
강한 개성의 소유자 폴 스미스는 책에 대한 애정이 깊은 디자이너로 또한 작가이기도 하다. 스토리 그래픽 시그니처는 폴 스미스 소유의 올리베티 빈티지 타자기가 낼 수 있는 색상인 블랙&레드에서 탄생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한 권의 하드커버 책장을 넘기는 듯 독특한 느낌으로 고전적인 책 모양을 본 뜬 용기와 잘 어울린다.
우디 후레쉬 계열로 신선하고 상쾌한 향으로 시작해 정교한 꽃 향기로 이어진 뒤 하이티산 베티버의 깊이있는 향취로 마무리된다. 자연스럽고 산뜻한 향이 부담 없어 유니섹스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 구성은 오드 뚜왈렛 30ml ,50ml, 100ml이며 애프터 쉐이브 로션(100ml), 애프터 쉐이브 밤(100ml)이 출시될 예정이다. (529호 6면)
- 최미진기자 armati@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