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병훈 기자] 케이디앤(대표 김대성)이 오는 6월 자사 쇼핑몰 플랫폼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번 달부터 사전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디앤은 중국 항주 보세구에 정식 등록된 전자상거래업체로서 중국 웨이상을 활용한 한국 역직구 쇼핑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웨이상은 웨이신(위쳇, 微信) 등 SNS을 이용해 친구나 지인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현재 중국 내 웨이상은 2,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디앤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등장한 3세대 신웨이상(웨이상청)은 기존 위쳇이나 웨이보 등의 SNS와 서플라이플랫폼(웨이디앤, 브이디앤)의 단계를 넘어 통합플랫폼(위쳇공중계정+쇼핑몰+전자상거래+보세물류+위생등록+내륙운송+단계별 웨이상 자동정산)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급품목도 저가 마스크팩이나 화장품에서 대기업 상품과 다양한 카테고리와 가격대의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전입점 이벤트는 이달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전입점 혜택은 케이디앤 플랫폼 내 광고 영역 선점 및 상위 노출 등을 비롯한 홍보 지원으로 약 3,000만원 상당에 해당한다.

케이디앤 김대성 대표는 “현재 케이디앤은 약 20만명의 웨이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은 케이디앤을 통해 보세구 입점부터 판매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병훈 기자  conkoko@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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