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병훈 기자] 제주도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달 29일 제33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화장품산업 사업자의 창업·경영·기술 지원에 관한 사항 ▲인증제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안은 화장품 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원 대상·범위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입법예고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원료를 기반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에 대해 제주도지사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 인증 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농수축경제위원회는 화장품 판매·마케팅에 대한 지원 근거를 조례에 포함하는 것으로 조례안을 수정해 4일 본회의에 상정했다.

김병훈 기자  conkoko@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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