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린 패션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안나 몰리나리의 이름을 그대로 따와 탄생한 여성향수 '안나 EDP'는 에너지와 활기 넘치는 안나 자신을 투영한 동시에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향수다.

블루마린 안나는 심미적 원형들 중 여성의 감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자연과 꽃, 그 가장 근원적 감각을 안나 몰리나리 특유의 심미적 언어로 풀어내 풍부함과 영원불변한 우아함을 선사한다.

향은 플로럴 머스키 계열이다.

워터프루트의 신선함과 복숭아, 사과의 새콤달콤한 조화가 담긴 탑노트는 프레시함을 전달하고, 꽃들의 화려한 향연을 보여주는 중간 노트는 피오니, 로즈에 매그놀리아 향기가 어우러져 더없이 로맨틱한 여성스러움을 선사한다.

이어 센슈얼한 머스키, 바닐라 에센스, 진귀한 우드 조합이 모든 향기를 부드럽고 은은하게 잡아주며 우리 피부에 잊지 못할 트레일을 남긴다.

바틀은 향수병 위에 만개한 꽃을 연상케 한다. 활짝 핀 피오니 꽃잎이 향수 전체를 감싸 안은 듯하며 연한 핑크빛 주스가 크리스탈 같은 투명한 바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크처럼 우아한 연분홍빛 단상자에는 만개한 꽃잎의 형상이 우아하고 세련되게 새겨져 있다. 로맨틱하게 새겨진 이름, 안나가 비로소 향수의 존재를 완벽히 해준다.

블루마린 안나 EDP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아리따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량 및 가격은 30mL, 5만4,000원 / 50mL, 7만7,000원 / 100mL, 10만2,000원선.

02.525-5038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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