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새로운 제형의 비누가 탄생했다. 말랑말랑한 젤리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젤리 솝(Jelly Soap)은 처음 사용할 때 바늘로 찌르면 비누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 벗겨져 내용물이 나오는 독특한 개봉 방법을 선보인다. 재미있는 사용감과 사용 방법 외에도 합성계면활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거품이 풍부하게 생성되어 일반 비누보다 세정력이 뛰어나다.

퓨어 비타민 C 크림은 비타민C유도체가 아닌 진짜 비타민C를 10% 배합한 크림이다. 비타민C는 미백과 주름 개선,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파괴되기 쉬워 일반적으로 피부 흡수율이 낮은 비타민C 유도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시즌 일본 콜마는 비타민C를 무수화 오일 막으로 감싸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 기존 제품보다 비타민 C의 피부 흡수율을 10배 이상 높인 크림을 선보였다.

누룩은 미백과 활성 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누룩을 이용해 일본 술을 만드는 장인의 손이 하얗고 부드럽다는 사실에 착안, 일본 콜마는 누룩추출물을 활용해 누룩과 같이 푹신한 감촉의 젤 크림을 개발했다. 마치 누룩을 직접 얼굴에 바르는 듯한 느낌을 살린 발효 화장품이 탄생한 것이다.

무스 아이 새도우는 기존 고체 형체와는 달리 수플레 케이크처럼 폭신한 감촉의 새로운 아이섀도다. 끈적이지 않는 젤 형태로 눈가에 바르면 발림성이 좋은 래스팅폴리머가 펄과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펄이 흩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뭉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본콜마는 S/S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위한 파운데이션을 개발했다. 수분 함유량이 유분보다 많은 겔 크림 파운데이션은 피부 움직임에 따라 신축되는 ‘3차원 젤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되어 화장 들뜸, 주름 생성, 시간이 지나면서 화장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해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