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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국내 최초로 종합병원 의학연구소와 제휴를 맺은 임상시험기관이다.
의료의약품, 화장품원료,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P&K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와 의약품 및 화장품 임상경험이 풍부한 중앙대학교 의료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P&K피부임상연구센타 책임연구원)가 함께 참여한 피부임상연구센터로,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제휴를 맺고 2010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 대봉엘에스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연구의 질 향상을 도모, 체계적인 시험 서비스가 돋보이는 피부임상센터란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인터뷰를 위해 만난 P&K피부임상연구센타 김범준 책임연구원은 "중앙대 의학연구소 연구원, 중앙대 피부과 전공의, 대봉엘에스 분석연구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연구의 질을 높이고 임상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둬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진료환자수 국내 3위, SCI 논문 전국 1위, 일년간 연구프로젝트 1위에 빛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토탈 임상평가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한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
임상·전임상, 원료 성능탐색 등 지원 가능
김범준 책임연구원이 첫 손에 꼽은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강점은 전임상 시험부터 인체적용 시험까지 토탈 시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 연구센터는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를 통해 피부각질세포, 섬유화세포, 각질형성세포, 멜라닌세포, 피부염증세포, 알레르기세포 등 다양한 '피부실험 뱅크'를 보유하고 있어 전임상과 임상시험이 동시 가능하다.
또한 피부 바깥쪽의 표피세포와 안쪽의 진피세포 등 실제 피부조직을 인공으로 재구성한 '3차원 인공피부모델'을 통한 성능 평가도 실시할 수 있다. 3차원 인공피부모델은 전임상 시험 대비 비용 경감 및 시간 단축 효과는 물론 인체 적합성 확인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중앙대 의학연구소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효능평가 실험실에서 제품 성능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결과보고서를 효능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김 책임연구원은 덧붙여 설명했다.
최신 장비·기술력·철저한 기기관리
신뢰도 100% 향한 P&K의 자부심
원료의 성능 탐색 연구도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원료의 효능을 정확히 모를 때 성능 탐색 연구를 통해 원료의 다양한 효능을 찾아주고 있다.
타 원료 대비 효능 평가도 가능하다. 김 책임연구원은 "화장품원료 개발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대봉엘에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료의 효능 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결과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임상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측정기기 관리에도 힘쓴다. 이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제공을 위해서는 기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회사 방침에 기인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각종 측정 기기의 업체와 유지보수 계약을 별도로 진행해 기기의 정기점검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중앙대 의학연구소의 수백억 규모의 최신 장비, 기술력과 더불어 P&K만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임상 데이터 전문성 확보 주력
대한피부과학회 등 논문게재 지원
이러한 베이스를 통해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피부노화 완화,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 붓기 및 다크서클 완화, 피부혈행 개선, 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 평가 인체적용시험을 비롯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기능성 평가 시험, 탈모방지제 및 양모제, 여드름 개선, 모기 기피제 임상시험 등 의약외품의 효능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최신 측정설비를 갖추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공, 주름, 피부의 유분, 수분, pH, 피부온도, 경표수분증발량, 피부색상 변화, 모발 인장강도 및 마찰력 관련 임상시험도 실시하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논문게재 활동이 활발한 임상센터로도 유명하다"며 "이러한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서는 논문 게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해에만 대한피부과학회, 저널 오브 디 유로피안 아카데미 오브 더마톨로지 앤 Venereology, 한국피부장벽학회, 한국피부미용연구학회, 대한피부미용학회 등에 논문을 등재했다. 특히 한국피부장벽학회지에는 피부 모공의 세로 길이에 관한 논문을 등재해 연구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프로토콜 연구·개발 위원회 구성
효능 돋보일 뉴 시험법 개발 총력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성장 동력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새로운 시험법 개발은 물론 피부임상의 종합적인 평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스스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최근 제품의 효능을 더 돋보이게 해줄 새로운 프로토콜을 연구, 개발하는 위원회를 꾸렸다"며 "향후에는 화장품과 의약품뿐 아니라 피부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들의 효능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상시험 데이터 신뢰성 확보, 약속한 시간을 지키는 정확성, 합리적인 가격과 결과 예측 등 P&K의 차별화된 강점을 더욱 부각시켜 나가는 동시에 화장품업계 연구원 배출에도 힘쓸 방침"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중앙대학교 의료원 피부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범준 책임연구원은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와 국제피부과학저널(IJD)의 편집위원이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PM제도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상을 비롯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청산우수논문상, 대한피부과학회 동아학술상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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