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정의훈)는 최근 비벌리힐스 지역에 설립된 매장 ‘케이소호 비벌리힐스’(K.Soho Berverlyhills, 425 N Beverly Dr)에 입점하고,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케이소호는 국내 우수 브랜드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정책매장으로 지난 8일 오픈 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전 세계 관광객 및 바이어가 주목하는 비벌리힐스 상권의 특성을 감안해 토니모리를 포함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이 전면 배치됐다. 가장 큰 규모로 입점을 완료한 토니모리는 케이소호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점진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버지니아, 뉴욕, 하와이, 괌 등에 진출해 있으며, 내달에는 텍사스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1월부터는 미국 대형 의류업체인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매장을 통해 미국 전역에 토니모리 제품이 판매된다.

토니모리는 지난 6개월동안 어반 아웃피터스 일부 매장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현지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어반 아웃피터스 전 매장에 새롭게 입점하게 되었다. 어반 아웃피터스는 다수의 패션, 뷰티 브랜드 1,000여개를 판매하는 유명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250여개의 대형의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오춘제 팀장은 “비벌리힐스가 가지는 상권의 특성과 지역 상징성을 활용해 미국 전역으로 토니모리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 상반기부터는 미국 전역에서 토니모리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니모리(www.etonymoly.com)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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