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고 매끈한 꿀피부 만들기

맑고 투명하면서 매끈한 피부 표현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도자기에 광택을 내기 위해 유악을 입히듯 피부에도 얇은 막을 만들어 주면 더욱 화사하고 매끄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다음 단계 화장의 밀착감을 높여주고, 요철 없이 고르고 매끈한 피부 톤으로 만들어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비밀 아이템은 바로 ‘프라이머’이다.

프라이머는 피부 표면의 얕은 상처나 주름, 모공 등 요철을 매끈하게 다듬어 주고, 파운데이션을 소량으로 사용해도 커버력과 지속력을 최대한으로 높여주는 기능성 베이스 제품이다.


프라이머는 기초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는 것으로 촉촉하고 윤기있는 메이크업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 단계이다.

수분과 펄 성분이 함유된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윤기로 반짝거리고 수분으로 촉촉한 피부로 표현하면서, 화장이 매끄럽게 잘 먹히게 도와준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프라이머가 밀리고 뭉칠 수 있으므로 스킨과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 수분을 공급한 후 프라이머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소량의 프라이머를 얇게 펴바르는 것이 밀리지 않고 파운데이션의 밀착감을 높여주기 효과적이다.

손가락의 온기를 이용해 얇고 고르게 펴바른 후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긋이 감싸듯 두드려 흡수시키면 다음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는다.


프라이머를 바를 때는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한다는 마음이 아니라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우듯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머로 모공과 잔주름을 메워준 후 수분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을 발라주고 퍼프로 유분을 잡아주면 자연스러우면서 화사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프라이머는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메이크업 베이스 전단계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하이라이터나 쉬머링크림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시중에 출시된 프라이머 중 미세한 펄 파우더를 함유해 생기있는 얼굴로 연출해 주는 것이 있다. 이와 같은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표현하는 것도 좋고, 이마부터 콧대, 콧등으로 이어지는 T존 부위와 눈가 C존 부위, 턱 하단에 톡톡 두드리며 발라주면 한층 화사한 메이크업을 준비할 수 있다.


모공 프라이머 제품 중에는 제대로 피부에 흡착되지 않고 때처럼 밀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손등에 펴 발라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다.

제품을 바를 때에는 소량을 얇게 펴 바른다는 느낌으로 모공, 요철 케어가 필요한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머를 사용하기 전에는 꼼꼼한 각질제거가 필요하다. 각질이 남아있는 피부에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화장이 들뜨거나 밀리기 때문에 주기적이고 꼼꼼한 각질제거를 한 후 프라이머를 활용하도록 한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주요성분: 해조 추출물, 픽싱젤
■주요특징: ① 불규칙하게 틔어나온 피부 표면을 보정해주고 매끈한 피부결 표현으로 화장의 지속성을 높여주는 오일 프리 타입의 프라이머 제품이다. ② 해조 추출물 성분이 피지 분비를 조절해 하루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로 연출한다. ③ 픽싱 젤이 들어 있어 피부의 파인 곳이나 나온 부분을 균일하고 매끈한 표면으로 마무리 하고 마치 피부에 실크막이 생긴 듯, 깔끔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용량: 50ml
(문의: 080-023-5454 / 이한나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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