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피부, 수분 공급에 집중하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몸도 마음도 봄을 맞이하며 설레는 시기이지만 피부는 잔뜩 긴장하게 된다.


외부의 환경과 직접 접촉하는 피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외선과 온도 및 습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특히 봄철은 춥고 건조한 꽃샘 추위로 인해 저항력이 약해지고,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에서 가려움증까지 다양한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꼼꼼한 봄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봄 피부를 위한 관리는 ‘꼼꼼한 클렌징’과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핵심. 외출에서 돌아오면 2중 세안으로 외부에서 묻은 꽃가루, 황사 등의 유해 물질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한다. 또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전용 제품을 넉넉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공기 중의 수분은 약 15% 가량 감소되고 이로 인해 피부는 부쩍 당기고 건조하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15~20%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필요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27~28일 주기로 탈락되는 각질층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연약한 눈가와 입가 부위에 잔주름이 늘어나는 등의 악순환이 이어진다.

세안시에는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서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생활 속 피부 수분에 도움을 준다.


환절기 피부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보습 효과가 우수한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초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수분 크림을 발라주고, 피부가 부쩍 건조해졌다고 느낄 때에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수분팩으로 활용하면 더욱 촉촉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지기 쉬운 봄철 피부는 메이크업이 들뜨기 쉬우므로 메이크업에서도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


수분 크림과 파운데이션을 2:1로 섞어 얇게 펴 바르면 가벼우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고, 또 파우더 타입의 아이섀도를 조금 긁어내어 수분크림을 섞어 눈두덩이에 펴 바르고 다시 아이섀도를 덧 바르면 발색력은 높이고 촉촉한 눈매로 연출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주요성분: 멀티 나노 리포좀, 슈가 애플, 스노우 미네랄
■주요특징: ① 멀티 나노 리포좀과 수분 운송 단백질인 슈가 애플이 함유돼 미세 수분의 공급 및 순환을 한층 강화시켰다. ② 피부에 눈 녹듯이 스며들어 수분을 채워주는 건성 피부용 미세 수분 순환 크림과 산뜻한 젤 타입으로 눈처럼 포근하게 피부를 감싸 안아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복합 피부용 수분 크림으로 각 피부 타입 별로 선택 가능하다. ③ 영양과 활력을 공급해주는 70여 가지 스노우 미네랄이 함유돼 투명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용량: 1_EX(건성용), 2_EX(복합성) 각 50ml
(문의: 080-023-5454 / www.lanei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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