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끈하고 촉촉하게

바디 피부는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같은 계절에도 얼굴보다 몸이 더 건조하게 느껴진다.

피지선은 호르몬 의존도가 높아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고, 뜨거운 온도의 물로 샤워 시 각질과 피지의 과다한 탈락을 유발해 수분 입자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는 지질 손상을 일으킨다.


이러한 바디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산도가 높은 세안용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보습 성분이 많은 바디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만 제거하도록 한다.

바디클렌저와 스크럽 제품을 병행해서 사용하면 더욱 바디 모이스처의 흡수가 효과적인 피부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샤워 후 즉각적으로 바르는 바디 모이스처는 각각의 텍스처에 따라 바르는 방법이 다르다.


샤워 후 사용하는 보습제는 바디로션, 바디오일, 바디버터, 바디에센스 등 다양한 타입이 나와있어 원하는 텍스처와 효과에 맞게 골라쓸 수 있다.


바디로션은 얼굴에 바르는 로션과 같은 타입으로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발라준다.

끈적임이 거의 없고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해 가장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보습제로 꼽힌다.

보습력과 산뜻함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바디오일은 오일 특유의 질감으로 보다 높은 보습력을 제공하고, 본질적인 함유 성분을 더 잘 간직하고 있어 사용 효과를 높여준다.

또 바디오일은 타 보습제보다 기능이 세분화 되어 있다.

보습 기능 뿐만 아니라 전신 마사지용, 슬리밍 케어로 쓰이기도 하고, 욕조에 풀어 입욕제로 사용하거나 악건성 얼굴 피부에 살짝 바르고 미온수로 세안하거나,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연고처럼 집중적으로 발라주기도 하고, 헤어 트리트먼트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법이 다양하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을 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수분이 피부 속으로 전달돼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바디버터는 버터의 질감을 살린 보습제로 로션보다 매트하면서 보습력이 우수하다. 버터를 손에 떠서 체온으로 살짝 녹여서 발라주면 매끄럽게 흡수된다.

건성 피부이거나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자주 신어 다리의 외부 노출이 잦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다.

샤워 후 물기를 닦고 살짝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면 로션보다 우수한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다.


모이스처 제품은 심장에서 먼 쪽부터 먼저 발라주며 심장 쪽으로 쓸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흡수율도 높다.

아래에서 위로 쓸어주는 마사지를 함께하면 바디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복부는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주면 장 운동 촉진 효과를 준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탠저린 블라섬 바디로션

■주요성분: 제주 감귤
■주요특징: ① 항산화 효과, 보습효과가 우수한 비타민C와 피부에 윤기를 주는 비타민P,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된 제주 감귤 성분 함유했다. ② 천연유래 성분 91.5%로 피부에 부드럽게 도포돼 즉각적인 촉촉함과 윤기를 제공하며, 건조하고 거친 바디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감싸주어 외부에 의한 자극 감소시킨다. ③ 무파라벤, 무색소, 무미네랄오일, 무에탄올, 무벤조페논 처방으로 피부를 순하게 보호해준다.
■용량: 300ml
(문의: 080-023-5454 / www.innisfre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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