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07년 실적집계 결과, 매출 1조1725억원과 영업이익 12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5%, 3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매년 30%대의 고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생활용품 부문에서 bath&body용품 ‘비욘드’와 프리미엄생리대 ‘바디피트’ 등 신사업이 성장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들이 매출호조를 보이는 한편, 화장품 부문에서 40대 이상 여성을 위한 제품들의 급성장과 ‘O&L’, ‘숨’, ‘바이테리’ 등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조기 시장정착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시장리더십 확보를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이며, 특히 2007년부터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사업,고객,시장을 창출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면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0%, 36.6% 증가한 2803억원과 21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부문의 경우, 매출 4327억원과 영업이익 52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8%, 58.9%의 대폭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오휘,후,이자녹스,수려한 등 4대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오휘’, ‘후’의 40대 이상 여성 대상 제품(오휘 더퍼스트, 후 진율)들이 급성장하고 ‘오휘’의 색조라인 O&L, 발효화장품 ‘숨’, 프리미엄 색조브랜드 ‘바이테리’ 등 차별화된 신제품의 조기 시장정착 성공이 주요인이다.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 7,529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9%, 21.9% 증가했다.
이는 신사업군인 bath&body용품 ‘비욘드’(76%↑), 프리미엄생리대 ‘바디피트’(50%↑) 등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죽염, 리엔샴푸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빌려쓰는지구’를 비롯한 차별화된 친환경 신제품들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화장품, 생활용품의 기존 사업부문에서 매출 10% 이상, 영업이익 20% 이상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화장품에서는 백화점/방판채널 브랜드의 지속적 고급화 및 시판채널 브랜드의 명품브랜드화로 매출 1,000억원대의 빅브랜드 4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용품에서는 기능과 감성적 요소를 더욱 강화된 최고급 제품육성을 통해 1등 브랜드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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