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6일 통계청은 2006년 기준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을 비롯한 의약품 의료용 기구의 사업체와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기타 미용관련 서비스업은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006년 화장품 및 의약품, 의료용 기구 취급 업소는 4만 333개로 5년 전인 2001년 3만 8,585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9조 4,103억원으로 01년의 6조 268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그러나 바로 전년도인 2005년과 비교를 하면 사업체는 05년 3만 8,935개에서 3.5% 증가, 매출액은 8조 4,881원에서 9.8% 소폭 증가했다.
반면 미용업은 사업체수가 8만 2,494개로 01년의 6만 9,526개에서 18.7%증가하고 매출액은 4조 957억원으로 01년 2조 765억원에 비해 57.8% 증가 했다. 그러나 이용업은 사업체수는 -9.5%, 매출액 -2.2%를 나타냈다.
이는 남성고객의 미용실 이용 증가로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남성전용 이용업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 및 체중감량 센터 등의 기타 미용관련 서비스업은 사업체수가 5년전에 비해 608개에서 1,481개로 늘었으며, 매출액도 407억원에서 85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최은혜 기자 coseun@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