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근 의료계에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의 기술소개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회는 의료계와 공동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의 범주 설정 및 업무 영역 표준화, 관련 학과 교과과정 연구 작업 등을 폭넓게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특강이 발표됐다. △화장품의 최신 신소재 및 화장품제형 동향 및 계면활성제와 피부안전성(김주덕 숙명여대 향장학과 교수) △메디컬에서의 최신 탈모치료(이재효 피그마리온 모발인식센터 원장) △아토피피부 화장품 선별(이경애 CDF연구소 소장) 등이 진행됐다.
또 임민숙 고운세상피부과 실장 등이 나와 메디컬에스테틱 현황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김주덕 교수는 “국내 화장품산업수준은 제조, 개발면에서는 선진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올랐지만 다양성, 기호성에서는 아직 미흡한게 현실"이라고 지적 한 후, “일부 대기업에서 고감성, 고기능성, 생체향상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국내 화장품산업의 체질개선도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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