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화장품산업 R&D(연구개발) 지원금액이 32억원(2005년 기준) 수준에 그쳐, 국내 뷰티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확대가 절실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6년 보건산업백서에서 드러났다.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R&D 정부지원금액은 2002년 64.6억원에서 2003년 34억원, 2004년 30.3억원, 2005년 31.9억원으로 2002년 이후, 3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R&D 정부지원과제수도 2002년 78개 과제를 정점으로 2003년 33개, 2004년 36개, 2005년 26개 등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R&D 내용도 2002년 이후, 기능성화장품 신소재 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며 응용분야, 기초분야 순으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화장품 R&D에 대한 정부 각 부처의 지원비중은 2005년 들어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타부처의 지원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복지부의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도표1

화장품 R&D 정부지원규모 (단위: 백만원, %)

연도 과제수 지원금액 과제당평균지원액

2002 78 6464 82.9

2003 33 3401 103.1

2004 36 3026 84.1

2005 26 3190 122.7

합계 173 1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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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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