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왓슨스의 두 번째 점포인 명동점은 총 3개 층에 국내 최대 크기인 190평의 규모로 헬스(Health), 뷰티(Beauty), 펀(Fun)과 관련된 1만4000 개 이상의 최신 아이템으로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한국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한국 여성들이 다양한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유명 브랜드는 물론 약국과 네일아트도 입점되어 있다. 이번 왓슨스 명동점은 당초 일정 규모 이상을 PB(자사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화장품 소품, 패션 액세서리, 생활잡화 일부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화장품류는 국내 업체를 통해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왓슨스 측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의 구매특성을 고려해 PB제품을 선별적으로 들어왔다"며 “8월중 3, 4호점 오픈시점에 맞춰 1만개에 달하는 PB제품을 추가로 들여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안에 총 10호점을 오픈시킬 예정이라며 매장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로컬브랜드의 입점문의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왓슨스는 명동점 오픈을 기념, 오픈일인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명동지역에서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포츈쿠키를 배포하며 본격적인 매장 알리기에 나섰다. 이 행사를 통해 1명에게 시가 400만원 상당의 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MP3플레이어, 왓슨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한국, 일본, 중국, 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모델이 매장 입구에서 펼치는 포토이벤트도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GS왓슨스는 이번 명동점은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된 홍대점과 달리, 국내 소비자에게 왓슨스의 모습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이미지숍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왓슨스 및 대만 왓슨스 법인장 고든 리드는 “왓슨스 명동점 오픈으로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한 곳에서 가장 많은 국내·외 헬스&뷰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왓슨스는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냄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헬스&뷰티 스토어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왓슨스 측은 국내 점포 확장을 통해 해외의 저렴하고 독특한 상품을 한국의 여성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유수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을 왓슨스 스토어를 통해 해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국내 브랜드 미샤의 경우에도 왓슨스를 통해 대만 여성들에게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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