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코리아는 한국 런칭 2주년 및 100만 회원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김희선과 함께 광고모델로 활약할 ‘DHC 스베스베 퀸 선발대회"를 연 것.
4000명의 경쟁자를 당당히 물리치고 2차 예선전에 나온 28명의 모델 후보들이 저마다 ‘제2의 김희선", ‘스베스베 퀸"을 꿈꾸며 대회에 임했다.
가수지망생, 일본 유학생, 치과 상담코디네이터,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이력을 소유한 이들 후보들은 아마추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프로 모델 빰치는 워킹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장내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과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모델을 선정한 경우는 간간히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본사가 직접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 경우는 드문 케이스.
이번 대회는 얼굴이나 몸매가 예쁜 미인을 뽑는 일반적인 미인대회와 달리 겉과 속이 함께 아름다워 밸런스를 맞춘 이너뷰티 미인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1차 서류심사 후 ‘거리 샘플링 체험’, ‘맨 얼굴 심사’, ‘실전 메이크업 연출’, ‘인터넷 투표’와 ‘카메라 테스트’ 등 독특한 형식 등 3차에 걸쳐 진행, 소비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기도.
특히 3차 인터넷 투표의 경우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DHC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 김희선과 함께 한류열풍을 이끌 ‘리틀 김희선’을 뽑는 ‘DHC 스베스베 퀸 선발대회’에 아시아 네티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중순에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스베스베 퀸을 포함, 피부 매끈매끈상, 마음 매끈매끈상, 몸매 매끈매끈상 등 총 4개 부문 4명을 선발될 예정이며 스베스베 퀸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DHC 적립금 200만원 외 전속계약금과 별도로 CF 및 지면 광고모델로 활약하게 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피부 매끈매끈상 및 마음 매끈매끈상, 몸매 매끈매끈상 각 3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의 DHC 적립금, DHC 광고모델의 특전을 부여하며, 이밖에 최종 3차 진출자 중 수상 제외자 6명에게도 100만원 상당의 DHC 제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DHC 코리아 마케팅팀 송세진 팀장은 “이번 DHC 스베스베 퀸 선발대회는 기존의 미인 대회처럼 단순히 예쁜 얼굴이나 몸매를 기준으로 모델을 뽑는 대회가 아니며, 맨 얼굴로도 자신 있는 피부미인과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인을 선발할 방침”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또다른 회사 측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가 소비자들의 기호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다양화해가기 때문에 이들의 반응을 직접 알아보고 한편으로는 이벤트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416호 6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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