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화장품 제조회사 중의 하나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사가 운영권의 40%를 해외 투자자들에 팔아 그 돈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이탈리아에 5개의 공장을 비롯 미국과 말레이지아에도 각각 공장을 두고 있는 인터코스의 고객 중에는 세계 유명 화장품 회사들이 들어 있다. 인터코스의 2002년 중 매출액은 1억7800만달러였으며 종업원은 1350명에 달한다. 이탈리아 화장품업계 여걸인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다리오 페라리 인터코스 사장은 3∼5년 사이 세계시장에서의 매출 배가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투자 사업이 실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338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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