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의 미용실 전문 계열사가 미용실 전문 공급업체와 합작해서 모발 염색 상담과 치료 및 소매 등을 아우르는 새 개념의 서비스 위주 살롱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새로 차리고 영업을 시작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이 프레드 시걸 뷰티와 합작으로 벌이는 새 살롱 사업은 ‘케라스타세 인스티튜트’로 불리는데 관련 제품의 소매 기능을 갖췄지만 특색 있는 것으로 판매보다는 새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치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의 머리 염색은 유리로 만들어진 캐빈에서 치료하도록 되어 있으며 컬러 바에서 컬러 펜에 의해 머리 색상 상담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레알 관계자들은 컬러 바 모델의 경우, 이미 작년 한국에서의 시장 테스트 결과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로레알은 장차 뉴욕과 파리에도 같은 점포를 열 계획인데 기본요금이 50달러인 새 살롱의 첫해 매출 목표를 연간 50만달러로 잡아 놓고 있다. (336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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