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 풀 꺾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제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난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그렇다면 올 가을 유행할 헤어스타일과 컬러는 무엇일까. 헤어 전문가가 추천하는 올 가을 유행 헤어스타일과 컬러를 살펴본다. 굵은 웨이브에 진흙색 갈색 여성스럽고 우아하게…다소 어두운 색으로

컬러링 후 모발 관리 모발 관리 순서 샴푸(염색 전용 샴푸나 산성 샴푸), 컨디셔너 및 린스→트리트먼트→보습제 사용→말리기→에센스→스프레이, 젤, 왁스 등으로 헤어 연출 ◈ [샴푸] 염색을 했을 경우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샴푸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머리 결도 손상되지 않고 색상도 오래간다. 하지만 헤어 매니큐어로 컬러링했을 시는 찬물로 샴푸해야 한다. 그리고 샴푸는 염색 전용 샴푸나 산성 샴푸를 사용,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우선, 샴푸하기 전에 머리카락에 물을 충분히 적셔야 한다. 그래야 굳은 노폐물이 풀어진다. 손바닥에서 충분히 샴푸거품을 낸 뒤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지압하듯 꾹꾹 눌러 마사지 한다. 샴푸와 린스는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구어 낸다. 헹굴 때는 되도록 찬물로 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염색으로 지친 두피에 헤어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 영양을 제공한다. 특히 트리트먼트 시 브러시로 두피를 자극해 준다.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보다 약간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영양이 잘 스며들어 머릿결이 좋아진다. ◈[보습제, 에센스] 염색 후, 모발이 푸석하거나 정전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모발이 건조하기 때문. 따라서 염색 후 에센스나 보습제로 유분 뿐 아니라 수분을 함께 공급해 준다. [마무리 헤어 연출] 염색 직후에는 알코올이 많이 함유된 무스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면 변색되거나 탈색된다.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식물성분이 함유된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컬러가 변하지 않는다. 자료 제공 및 협찬: 세리미용실 이대점 02)313-0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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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세리미용실 나오미 헤어디자이너] 붉은 계열의 컬러링 얼굴에 생기 돋워 “올 여름 밝은 컬러와 블론드의 금갈색, 그레이, 그리고 청색 컬러가 유행이었다면, 가을에는 이러한 컬러보다 한 단계 어두워지는 색상 즉 진흙색, 모래색, 매트한 밝은 갈색 등이 유행할 것입니다." 세리미용실의 나오미 헤어디자이너는 올 가을 유행 컬러를 이와 같이 점친다. 특히 가을에는 여성미가 강조되는 헤어스타일과 헤어 컬러링이 유행할 것이라고. 여름에는 가벼운 머리스타일을 주로 하죠. 웨이브 머리를 하더라도 머리끝을 쳐주어 날리는 스타일로, 또한 매직스트레이트로 시원한 감을 살립니다. 또한 헤어 컬러를 선택할 때에도 붉은 색을 되도록 쓰지 않아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 여름에 비해 가을은 볼륨감을 살려줍니다. 컷이나 긴 머리에 웨이브를 주어 볼륨감을 살리고, 웨이브도 굵게 줘 여성스럽고 우아해 보이도록 합니다. 특히 ‘텍스쳐 퍼머"를 권해드립니다. 세팅 퍼머를 할 경우 뜨거운 열에 의해 머리 결이 손상될 우려가 있지만,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약으로 시술하는 텍스쳐 퍼머는 머리결이 손상되지 않으면서 세팅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줍니다. 또한 헤어 컬러로는 붉은 색 계열이나 갈색 계열을 제안합니다." 특히 나오미 헤어디자이너는 한국인의 피부에 붉은 계열의 헤어 컬러링이 잘 어울린다고 충고한다. “한국인의 피부는 노란빛을 띱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생기 없어 보일 수 있죠. 하지만 붉은 계열의 헤어 컬러링을 하면 피부에 붉은 기운을 북돋아 줘 한층 생기 있어 보이게 합니다. 헤어 컬러를 정할 경우 자신의 피부 톤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톤이 노란 경우 구릿빛, 계피, 진흙색 등 붉은 계열로 헤어 컬러링을 합니다. 또한 여름 태닝한 피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면 매트한 금갈색이나 모래색으로 연출합니다." 헤어 컬러링 방법에는 염색,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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