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세이도 화장품이 최근 화장품 전문점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세이도는 기존 점포들에 대한 경영 진단이나 자금 융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장형 지원 방식과 점포 이전 또는 신설점포 대상의 점포개설 자금융자 등을 통한 개업형 지원 방식으로 나눠 전문점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시세이도의 경영진단은 대상 기존 점포의 세무 신고서와 각종 계산서 및 실제 조사로 착수된 후 점주의 새 사업계획서와 활동계획서를 제출받아 약 한달 정도의 검토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점포 신설이나 이전 등에 따른 개업지원 방식은 초기재고 대금의 분할 지불과 점포개장 비용의 대출 또는 보증금 대여와 운영자금 융자 및 경영노하우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시세이도는 이미 2001년부터 전문점들을 대상으로 POS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오면서 현금유통개선 등 지원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332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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