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울산 광역시 전북 전주시 강원도 강릉시 경기도 수원시 충북 청주시 경기도 의정부시 충남 천안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경남 마산시 강원 원주시 |
주변환경
중앙동에 중심상권 집중
전라북도의 도청소재지인 전주는 전라북도의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지다. 206.25㎢의 면적에 62만 521명(2001년 기준)의 인구가 문화와 예향의 도시 전주를 구성하고 있다. 1,3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도시 전주는 다양한 문화가 발달했으며 전형적인 ‘양반의 도시’성격을 띄고 있다.
공무원들과 학생중심으로 이루어진 소비도시로 적은 인구로 인해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지는 않은 상태. 소규모 도시인만큼 중심상권은 한 곳으로 집중돼있다.
전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거리이며, 전주의 명동으로 일컬어지는 중심상권은 중앙동 상권이다. 이곳에는 패션과 먹거리, 놀이시설 등이 몰려 있으며, 전주시의 극장가는 물론이고 금융기관 또한 이곳에 밀집돼있다. 또, 전주 문화의 집약이라 할 수 있는 예술회관과 화랑가가 밀집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주의 최대상권인 중앙동은 지난 1996년 9월 1일부로 고사동과 다가동을 합쳐 현재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상권특징
10대∼20대 중심의 도심 핵심상권
중앙동 상권은 팔달로와 관통로로 구획 지어진 구역 내의 이면도로상에 밀집된 반경 3백미터 내외를 그 범위로 한다. 유동인구가 전주에서 가장 많은 전주 중앙동은 하루평균 1만 5천명의 인구가 움직이는 전주시내 유일한 도심 핵심 상권이다. 20대와 30대 소비층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젊은이들 중심의 중저가 패션거리로 변모해 10대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는 10대와 20대가 주요 타깃층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여성전용 브랜드 전문 쇼핑몰인 메세지, 엔테피아, F-sharp 등이 밀집돼있어 패션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전주라는 지역이 워낙 작고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같은 이유로 전주에는 국내 유명백화점은 현재 한 곳도 입점하지 않은 상태. 인근 서신동에 위치한 이마트는 국내에서 최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매장이지만 중앙동 상권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전주의 중심지인 중앙동 상권에는 현재 약 9개의 화장품전문점이 있다. 현재 중앙동 상권의 핵심은 행정구역 개편전의 고사동 자리인 에바다화장품과 한아름화장품을 사이에 둔 거리로 집중된다. 매출 역시 지리적 우위에 따른 영향을 받아 이 두 매장이 전주 중심상권의 화장품 시장을 리드해가고 있다.
거점브랜드 운영전략으로 가격안정
중앙동 상권의 전문점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깨어있는 의식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가격경쟁의 시대는 지나갔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가격경쟁은 서로간의 피해만 불러온다는 의식이 잡혀있기 때문에 중앙동 상권의 가격은 어느 정도의 물밑경쟁을 제외하고는 안정돼 있는 편이다. 이처럼 가격이 안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거점 브랜드가 가장 큰 몫을했다.
중앙동 상권의 전문점들은 대부분 판매자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판매가격에서 포인트적립이나 카드할인 등으로 10%선의 할인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격 때문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단지, 가격경쟁이 남아있는 부분이라면 거대 메이저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대형 브랜드들, 일반적으로 범용브랜드라고 불리는 제품은 아직까지 가격할인의 홍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A전문점의 점주는 “범용브랜드는 가격경쟁이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매장에나 똑같이 입점돼 있는 제품사이에 경쟁이 일어나면 가격부터 할인되는 것 아니겠냐”며 이는 업체에서 자초한 결과라는 주장을 폈다. “거점 브랜드의 경우에는 우리매장을 찾는 고객만이 사용할 수 있는<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