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제일 인기 있는 대중 화장품은 독일제품인 니베아이며 고급 제품으로는 캘빈 클라인 제품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한 시장조사 전문회사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여성 3천941명을 대상으로 조사 집계한 것을 보면 유럽 대륙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일 잘 알려진 대중 제품 중의 1위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사의 니베아화장품으로 2위의 프랑스 로레알을 따돌렸다. 3위는 미국의 에이본이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의 콜게이트 팔모리브가 이탈리아에서의 열광적 인기에 힘입어 4위에 올랐다. 5위는 네덜란드의 세계 최고 생활용품 제조판매회사인 유니레버계열 도브가 차지했고, 미국 최대의 생활용품 제조판매회사인 프록터 앤드 갬블사의 오일어브올레이 화장품이 6위에 끼었다. 그러나 고급제품 시장에서 유럽인들은 캘빈 클라인을 최고로 꼽았다. 프랑스의 샤넬은 2위에 오르긴 했으나 독일에서 제일 잘 팔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미국 화장품으로는 레브론이 6위에 올랐고, 미국 본고장에서는 고급 명성을 내세우는 에스티로더는 10위에 턱걸이했다. (323호 13면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