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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장품시장은 美 수입품이 장악
  • 승인 2003.0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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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5억달러 규모의 필리핀 화장품시장은 미국 제품들의 독무대처럼 되어 있는 가운데 토착 생산 능력은 거의 없는 형편이어서 미백 및 자외선 차단 제품에 상당한 틈새시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닐라 사무소가 최근 조사 보고해 온 ‘필리핀 화장품 수입시장 동향’에 의하면 미국계 다국적 기업들이 원재료를 수입, 현지에서 포장 및 판매하는 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약 90%를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역시 미제 중심의 정식 완제품 수입량이 약 5%를 차지하고 있는데 필리핀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나머지 약 5%의 시장을 대다수 해외 근로자들이 휴대, 반입하는 막대한 외제 화장품 유통량과 나눠 갖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제품은 대부분이 미국계의 유명 브랜드로 프록터 앤드 갬블(P&G), 질레트, 존슨앤드존슨, 콜게이트-팔몰리브, 에이본 및 레브론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유럽계의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가 한 몫 끼어 있다.
필리핀 화장품의 품목별 완제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 미달러)
품목
1999년
2000년
2001년
메이크업/기초
12.17
18.46
14.56
향수/화장수
7.03
2.59
2.89
두발용 제품
31.65
26.46
28.00
합계
50.85
47.51
45.45
필리핀의 품목별 국가별 수입상황
(2001년 기준, 단위 백만 미달러, 점유 %)
메이크업/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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