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대표이사 남규우)가 지난 11월 12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전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고대상 응모작 1천300여 점 중 200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심사위원장 조병량 한양대교수)에 선정된 보브 광고는 지난 7월 보브 브랜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첫 공중파 마케팅을 시도했던 ‘두 번째 이브’ 편이다. 신비스러운 이미지의 TTL 소녀로 잘 알려진 임은경을 모델로 내세웠다. 심사 위원들은 “‘더 이상 아담의 이브가 아니다"라는 카피로 창세기의 수동적 이브가 아닌 당당하고 도발적인 여인 즉, ‘두 번째 이브"의 탄생을 보여줌으로써 보브의 새로운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고 우수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매년 개회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전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집행된 국내 모든 광고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수상작을 결정한다.(31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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