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몰 명동점 오픈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6월1일 오픈식에는 운영사, 시티면세점 코스몰 벤더사, 한국ESG위원회, 명동상인협의회, 미국·중국 유통사, 한국비건인증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 판로확대 공동화 매장이 명동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하트피아 코스몰(최은선 대표)은 2024년 6월 1일 착한 가격의 혁신적인 K-뷰티 멀티 브랜드 숍을 그랜드 오픈했다.

코스몰은 앞으로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한국화장품수출협회와 함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등 지역별 화장품 협회들과 협력해 면세점을 포함한 타 도시 진출과 동시에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의 판매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코비타 회원사 30여개사 입점 완료
현재 코스몰 명동점에 입점한 KOBITA 회원사 브랜드는 맥스클리닉, 에코비, 야다, 큐템, 브에노, 백아율, 한스펩타이드, 초록을그리다, 팬션캣, 스킨아이, MCC, 밀리맘, 베몽테스, 더마소드, 몬퓨리엘 등 30여개 규모다.

코스몰 명동점은 5층 건물(총면적 220평)의 3개 층(영업 면적 114평)을 우선 사용하면서, 향후 건너편 2관(명동8길 37-9)과 함께 1만여 개 화장품‧뷰티와 건기식‧식품‧헬스 아이템을 갖춘 대형 편집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6월1일 오픈식에는 운영사, 시티면세점 코스몰 벤더사, 한국ESG위원회, 명동상인협의회, 미국·중국 유통사, 한국비건인증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하트피아 코스몰 최정일 이사, KOBITA 김승중 부회장, 코스몰 최우태 부사장, 올그레이스 김강일 대표, 한국ESG위원회 조승현 사무총장,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임미혜 교수, DH홀딩스 박경숙 회장, 명동상인협의회 강태은 회장, TSC 김보람 부사장, 에이치엘글로벌 이윤미 대표, 방송인 서동주,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대표, 스킨아이 장동수 대표 등이다.

중소 인디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코스몰은 중소 인디 브랜드사들의 공동화 플래그십 스토어로 명동이 화장품 메카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오픈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명동에 텐텐, 마스크포스킨, 올마스크스토리 등 종합 화장품 전문점 10여개 매장이 운영중이어서 이들 매장과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코스몰은 현재 서울 중구 명동8길 37-12에 있는 5층 건물(총면적 220평)의 3개 층(영업 면적 114평)을 우선 사용하면서, 향후 건너편 2관(명동8길 37-9)과 함께 1만여 개 화장품‧뷰티와 헬스 아이템을 구비한 대형 편집숍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별 매대와 함께 유형별 카테고리 매대를 비치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아이템을 찾기 편하게 구성하고 있다.

코스몰 오픈에 참여한 하트피아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몰은 자체적으로 브랜드숍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인디 브랜드들을 위해 일부 공간을 할애해 비용이 적게 드는 분담 형태로 매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방한 관광객 접객을 확대하고,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전개해 입점 브랜드 홍보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KOBITA‧화장품수출협회‧지역협회 협력
코스몰 오픈에 관여하고 있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관계자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충북과 청주 등 지역 화장품협회와 제휴해 △중소‧인디 브랜드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징 브랜드 △아이템 보유가 적은 소기업 등 중소 규모 화장품 책임판매기업과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으로 동반성장할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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