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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또 국정감사 증인출석?아리따움경영자협의회, 전국가맹점주聯 연대 추가 대응 총력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4.07.06 13:30
  • 댓글 0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2020년 10월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아리따움 가맹점주님들은 저희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맹점 전용상품을 확대하여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뉴스핌 화면 캡처]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아리따움 가맹점주들이 서경배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움직임을 보여 실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전국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는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을지로위원회 등과 연대해 서경배 회장을 22대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7월4일 용산 2차 집회 이후에도 가맹사업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상생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추가 대응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2024년 7월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열린 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2020년 서경배 회장의 국회 국정감사 가맹점 상생협약 약속을 꼬집는 피킷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는 서경배 회장이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상생협약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오히려 가맹점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익수 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장은 “지난 2023년 11월22일 1차 집회 이후에도 아모레퍼시픽이 가맹점주를 사업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분열과 회유 공작으로 시간끌기로만 일관한다.”면서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을지로위원회 등에 아모레 갑질경영 부당성을 알리고 해법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수 회장은 “서경배 회장이 2020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가맹점주와의 상생협약 이행 약속을 저버리고 본사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정책으로 일관했다.”며 “국정감사때는 상생약속을 하고도 국감이후에는 아리따움 전용브랜드를 올리브영에 입점시켜 가맹점주를 폐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 국정감사 재소환 피킷 등장
실제로 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가 7월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개최한 규탄집회 현장에는 이를 꼬집는 ‘국감때는 상생약속 국감후엔 폐업정책’ 문구가 적힌 피킷이 등장했다.

서경배 회장, 가맹점은 중요 사업파트너
서경배 회장은 2020년 10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아리따움 가맹점주님들은 저희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최근 가맹점과 모두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점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전용 상품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라고 답했다.

유의동 의원, 아모레 시장질서 역할 강조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서 회장의 이 같은 상생약속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만큼 새로운 시장질서를 성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경배 회장이 국정감사 출석에 앞서 가맹점주들과 체결한 상생협약이 국감 면피용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가족인 가맹점주들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어야 아모레도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상생협약 체결 의원 추궁 면죄부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국정감사 전날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주요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모두 완료했다. 실제로 서 회장이 국감 출석을 앞두고 3개 가맹점주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자 국정감사장에서도 의원들의 질책은 쏟아지지 않았다.

가맹점주들과 협의된 내용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지원,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확대, 재고특별 환입, 폐점 부담완화, 별도판매활동 지원금 지급 등이다.

2020 국정감사 이후 가혹한 갑질
아리따움경영자통합협의회에 따르면 2020년 서경배 회장이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공언한 이 같은 ‘상생협약’은 이후 코로나 등을 거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가혹한 갑질로 되돌아왔다.

아리따움 전용제품 올리브영 납품
2020년 10월 서경배 회장 국정감사 출석이후 지금까지 아리따움 전용브랜드 188개 제품 중 97%인 183개 제품이 올리브영, 타경로, 온라인에 본사가 직접판매 또는 납품되고 있다.

5년동안 77% 제품 단종 타경로 유출
2020년 10월 서경배 회장 국정감사에서 상생을 약속한 이후 3년간 68% 제품이 단종됐다. 특히 2019년 1월 이후 5년동안 2,396개 상품 중 77%인 1,839개 상품이 판매부진으로 인한 단종이 아니라 가맹본부가 온라인·올리브영에 공급하면서 가맹점에서 사라졌다.

아리따움 라이브 1년만에 철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이외에 타사제품을 판매하는 ‘아리따움 라이브점’ 가맹사업도 런칭 1년만에 철수했다.

가맹점주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철수해 아리따움 라이브를 선택했던 가맹점주들에게 수천만원의 손해를 끼쳤다. 사업철수 관련 본사 간담회 자리에서는 2021년 당시 아리따움 상무는 “이전 상무와 진행했던 사업이니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외주 브랜드들이 아리따움 라이브에서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이 시점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올리브영과 계약을 맺고 아리따움 전용제품을 올리브영에 대량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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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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