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화장품 원료 수입국가 다변화 대책 시급나고의정서 이행 법률 본격 시행…대체 원료 개발 등 철저 대비해야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8.08.22 09:53
  • 댓글 0
사진::KBS 장영실쇼 화면 캡처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 법률이 18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파장과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 수입국가와 이익을 공유하는게 핵심으로 화장품 원료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로열티 상승에 따른 화장품 제조 원가 상승 등 비용부담이 예상된다.

따라서 화장품 기업들이 각사별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이익공유 화장품 원료 자원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또 대체원료 투입에 따른 상품기획과 생산 등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의 50% 이상을 수입하는 중국이 앞으로 중국의 생물자원 이용시 반드시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진행해 이익을 공유하고 기금명목으로 연간 추가이익 발생금의 0.5%~10%를 납부해야 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은 조례를 입법예고 하는 등 강력 대응하는 상황인 만큼 나고야의정서 발효가 직접적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 정부가 중국 생물자원 수입에 따른 수익금의 0.5%~10%를 기금으로 납부하지 않을 경우 5만~20만 위안(약3,500만원)의 벌금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도록 관련 조례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국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중국 정부의 나고야의정서 관련 조례가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로열티 상승, 연구개발 지연 등 문제 발생과 함께 중국산 화장품 원료 수입 기피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체 원료 개발, 수입선 다변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나고야의정서 이행 당사국이 되면 해외로부터 생물자원을 들여와 이용할 때 해당국가에 사용승인을 먼저 받아야 하고 생물자원 이용으로부터 발생한 이익도 자원 수입국과 공유해야 한다”면서 “나고야 의정서와 관련해 생물자원 제공국가의 과도한 로열티 요구로 화장품 원료가격이 상승할 수 있고 생물자원의 수입이 지연되거나 생물자원의 주권분쟁, 이익분배 문제 등 여러분야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들이 나고야의정서 관련 법규 불이행으로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고야 의정서 적용 대상 생물자원 및 이행절차, 이익공유 방법 등에 대해 관련 법규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응할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교육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교육
엘리드, AI 기술 기반 피부진단 어플 개발 착수
엘리드, AI 기술 기반 피부진단 어플 개발 착수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