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DHC코리아

로션 하나 바르는 것도 부담스러운 여름철엔 산뜻한 수분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데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볍고 산뜻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기능과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여름철 스킨 케어 제품, 조금 더 제대로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여름 제품은 ‘수분 지속력’ 중점으로 골라야

(좌측부터) 닥터지 수딩젤크림, 더바디샵 비타민E소베, 네이처리퍼블릭 수분크림, 비쉬 아쿠아마스크.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여름철 피부는 겉은 촉촉해도 정작 진피 이하는 건조한 이너 드라이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며 “피부 속 수분을 오래 유지하는 롱래스팅 아쿠아(Long Lasting Aqua) 스킨 케어가 관건이다”고 조언한다.

풍부한 수분 공급 뿐 아니라 피부 속 수분의 지속력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 특히 건조함을 많이 느낀라면 데일리 케어용 제품으로 수분 지속력을 강화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아쿠아시스 워터 수딩 젤 크림은 저분자 히아루론산 기술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 후 보호막을 형성해 흡수율과 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 임상 테스트를 통해 48시간 이상 수분 지속력을 입증받았다.

더바디샵의 비타민 E 아쿠아 부스트 소베는 아쿠아스피어 기술로 생성된 수분 입자가 24시간 동안 피부 속 깊숙히 수분을 보충해주는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역시 해양심층수와 30가지 해양식물 추출물이 피부를 24시간 촉촉하게 지켜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 1~2회 사용하는 마스크 제품 중에도 피부 속 수분 유지를 도와주는 제품이 있다.

비쉬 의 아쿠알리아떼르말 24아워 하이드레이팅 아쿠아 마스크는 워시오프 타입 마스크로 사용 후 24시간 동안 수분을 지켜준다. 수면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열에 지친 피부, 진정 제품으로 관리하면 효과만점

(좌측부터) 키엘 쿨링 수분젤크림, 입큰 아쿠아 쿨링마스크, 에스쁘아 아쿠아 쿨링스틱

수분 공급과 함께 여름철 피부관리의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진정. 열과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지속적인 자극으로 민감해지고 노화 현상이 가속화되기 쉽다. 때문에 여름철 열에 지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패스트 쿨링(Fast Cooling) 제품으로 진정&쿨링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키엘의 쿨링 수분 젤 크림은 멘톨 유도체가 피부 온도를 2℃ 낮춰 열에 지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주는 제품.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수분 공급까지 돕는다.

쿨링 마스크 제품 역시 지친 피부를 달래는데 도움을 준다. 입큰 아쿠아 쿨링 마스크는 달아오른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시트 마스크형 제품. 파우치 중앙 부분을 두드리면 시트 마스크 온도가 3~5℃까지 내려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건조하게 달아오른 피부 부위에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에스쁘아 아쿠아 쿨링 스틱 등 휴대용 스틱 제품을 상비해 활용해도 편리하다.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했으며 밤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오선혜 기자  oh@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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