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조수경)는 국내 피부미용 영업자의 편리한 교육 이수를 위해 종래 오프라인 위주로 실시한 위생교육을 4월부터 온라인으로 병행 실시한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 교육은 현장 교육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동시에 해당 지역의 교육을 놓치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중앙회 측은 온·오프라인 위생교육 병행 실시를 통해 영업자들의 시간적, 물질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생교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위생교육은 4월부터 실시되며 지역 구분 없이 상·하반기 지정 기간에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과 동일한 프로그램의 6시간 교육을 수강한 후 시험에 통과하면 이수 완료된다.

미 이수자에게는 과태료 20만원 등 행정처분이 뒤따라 오프라인 교육을 받지 않은 영업자는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4월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오픈해 영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피부미용 영업자들의 위생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결과적으로는 피부미용산업의 위생관리 능력 및 위생교육 수준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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