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수가 과실의 영양수로 세계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원료명은 ‘Prunus Mume Fruit Water’로 등재되었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사과수’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과실수 개발의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개척지였던 천연 과실수 화장품시장은 백화점브랜드, 방판브랜드 등 고급, 고가화장품으로 수입되거나 원료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형태로 시장 규모는 한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콜마가 원료를 개발하고 공식 등재됨으로써 한국에서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그 시장을 더욱 확대, 재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마 관계자는 매실수 등 과일수 개발의 의미에 대해 “수출 기여, 프리미엄급 틈새시장 개척, 원료의 대량생산 가능, 99.5% 이상의 순수 내추럴화장품 개발 등에 있다”면서 “매실수와 사과수 등 과실수의 판매량이 연 200톤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가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국산 청매실에 대해 이미 독점공급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매실수와 사과수 등 과실수를 이용한 99.5% 이상의 순수 내추럴화장품을 이미 개발완료한 상황으로, 원료개발기술을 국내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예로부터 달임약으로 사용되어 알러지성 체질개선, 간 보호, 배아픔, 설사, 해열, 천식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중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했다. 현재는 건강식품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339호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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