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지난 달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부문 최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월간 ‘최고경영자’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이 상은 글로벌시대에 3G(Global, Great, Good)를 추구하는 국내 초일류 기업을 발굴 및 격려하고, 이들 기업의 창조적인 활동을 확산시킴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 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경영인협회와 세계일류기업연구소가 동원증권 리서치센터의 협조를 받아 21개 업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하였다. 화학부문 최고기업으로 선정된 ㈜태평양은 ‘끝없는 개선과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추구,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안전성장을 도모하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 등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로 영업수지가 개선된 가운데 투자자산 처분이익 등 영업외 수익의 증가로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여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구매심리 호전과 방문판매 호조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영업활동에서 현금 창출능력이 뛰어나고 무차입 경영이 지속되고 있어 양호한 재무구조 기반 위에 안정적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30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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