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달 31일부로 회계연도 결산을 마감하고 지난 1일, 제13기 사업연도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충남 전의공장 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 시무식에서는 지난 12기 사업목표를 달성한 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13기 사업연도에는 콜마의 가치와 역량을 더욱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품질관리팀의 박백용 부장 등 44명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있었으며, 연간 제안자 시상, MBO 우수자 시상 등 12기 사업활동에 많은 기여를 한 직원들에게 포상이 있었다. 12기 연간 제안상에는 팀시상에서 전의생산1파트, 전동제조파트가 시상했고, 개인시상에서는 생산1팀 한태규, 생산2팀 고경환 사원이 수상했으며, 연간 MBO 우수자로는 생산2팀 엄경호, 생산지원팀 홍이표, 연구개발팀 정관영, 영업팀 조상현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2기 사업연도의 매출실적을 약 445억원으로 잠정집계 했으며, 13기 매출목표는 하반기 제약사업이 본격 가동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윤동한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2기에 아낌없이 노력해 준 콜마가족 모두에게 노고를 치하했으며, “이제 콜마는 거래소상장기업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직원들 또한 상장기업인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그에 맞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자”고 당부했다. 또 “‘Value Kolmar’라는 경영목표에서의 가치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각각의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발전을 향한 가치이며, 고객이 있기에 콜마가 있다는 ‘고객지향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증권거래소 상장과 제약공장설립 등 새로운 기업적 성장을 이루어 가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콜마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해 한번더 생각하고 한발 더 앞장서는 콜마가 될 것을 다짐했다. (278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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