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 ‘KBS 신화창조의 비밀’서 성공과정 조명 헤어드라이어만 2천만대 이상 판매, 에베레스트산을 565번 오를 수 있는 높이의 판매기록을 달성하고, 국내 토종의 기술력으로 명실공히 헤어가전 분야의 최고가 되기까지, 유닉스전자의 피땀어린 노력과 숨은 얘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7월29일 금요일 오후 7:30~8:30 ‘KBS-1TV 성공신화의 비밀’에서는 유닉스전자의 역사와 성공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분석해 방영될 예정이다. 헤어드라이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기, 국내시장의 대부분은 일본제품이 점령하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최초로 어렵게 만든 헤어드라이어도 유통망이 없어 직접 시장에 가지고 나가 팔아야 했고 그나마도 외면당했던 어려웠던 시절. 그러나 높게만 보였던 일본 헤어드라이어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우리 기술자들이 있었고, 마침내 오랜 좌절과 시도를 거듭한 끝에 음이온 드라이어의 개발로 시장점유율 60%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쉼없는 기술개발의 투자로 국내 최초로 헤어가전 제품에 기능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여 ‘전자파차단’ ‘원적외선 방출’ 제품들을 선보여 늘 꿈꾸었던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루게 되었다. 2004년, 미국 최대의 이미용 유통사인 훠룩시스템사와 2000만불 수출, 1100만불 투자유치 계약을 이뤄내며 또 한번의 도약을 기록하고, 2004~2005년도 미국의 유명 헤어디자이너 7만5천명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드라이어’와 ‘아이론’ 부분에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28년 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시작해 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소기업’. 헤어드라이어라는 아이템 하나로 28년 간 한 자리를 지켜온 작지만 강한 기업의 이야기를 KBS-1TV ‘신화창조의 비밀’에서 파헤쳐 본다. (448호 43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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