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홍보… 매장 할인 판매도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는 지난 4월 1일‘네일데이’을 맞아 서울 주요 거리 및 부산, 대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한국네일협회 중앙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압구정, 신촌 및 이대, 대학로를 중심으로 길거리 홍보활동과 시술행사를 펼쳤다. 지회 및 지부 역시 동참하여 부산(서면 롯데백화점), 대전(은행동) 등 전국적으로 번화가를 중심으로 ‘네일데이 알리기’ 홍보행사를 가졌다. 네일데이 행사에 참여한 강지혜(여, 29) 씨는 “행사를 통해 각종 네일 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었으며, 네일을 몰랐던 사람들이 손을 예쁘게 가꿀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점에서 좋은 홍보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응진(남, 25) 씨는 “하루정도 특별한 날을 지정해 자신의 신체의 일부인 손톱을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데이’라는 행사가 잦음에 따라 너무 상업적인 면으로 치우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네일전문업체 FPO는 네일데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0일까지 소호페디제품을 50%, 소모품은 40% 등 매장의 전 품목을 50%∼40% 할인 판매했으며, 크리에이티브 역시 스파 페디큐어세트, 로션, 에나멜 등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최경희 회장은 “첫 회를 맞이하는 네일데이 행사가 시작은 소규모로 치러졌지만, 앞으로 해를 거듭하며 인지도 있는 네일을 위한 기념적인 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83호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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