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기점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소비자들도 기존의 자연주의라는 막연한 컨셉보다는 보다 명확하고 전문적인 컨셉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숍 ‘잇츠스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윤형 본부장(전무)은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반드시 확대될 것이며 잇츠스킨이 그 중심축에 있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소비자 접근을 손쉽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매장수는 필요하지만 일정 기간 안에 몇 개의 매장을 반드시 오픈해야 한다는 숫자적인 의미는 중요하지 않아요." 단순히 최신의 트렌드를 뒤쫓는데 급급하지 않고 좀 더디더라도 향후 형성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략적인 접근이 있어야 한다는 게 정 본부장의 생각이다. 과거에는 ‘단기간에 얼마에 가맹점을 확보했는가"라는 대세몰이형 가맹전략이 먹혔지만, 지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장확대를 전개하는 단계별 성장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잇츠스킨의 올해 유통전략은 로드숍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온라인, 해외 진출 등 채널별로 고른 성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 로드숍과 대형마트의 경우, 올 해 안에 60개 점 오픈을 목표로, 요충지로 꼽히는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입점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또한 브랜드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경, G마켓, 디앤숍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해 안에 해외 매장 개설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아래, 몇몇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경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정 본부장은 내다봤다. 마케팅활동과 관련해서, 정 본부장은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나아가 한불화장품의 R&D기술력과 생산력이 결합된 잇츠스킨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523호 32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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