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2001년도에 설립되어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의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 엘리드가 이번 달 경기도 안양에 ‘엘리드 평촌 연구소’를 개소했다.

엘리드는 화장품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고객사의 수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평촌에 새로운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최근 대대적인 확장을 실시한 분당 중앙연구소와 더불어 보다 원활하고 전문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확장과 더불어 라만 분광 피부 측정기기를 이용한 피부 침투력 시험 등의 기술 서비스를 시작해 최첨단 인체적용시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최근에 도입된 기기는 그 동안의 단점을 보완해 재현성을 증가시킨 최신, 최고 사양의 장비로 화장품의 피부 투과에 의한 흡수도뿐만 아니라 피부 구성 물질인 천연 보습인자, 수분 함량의 변화 등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편 엘리드는 정교한 피부 변화 측정에 필수적인 color quality control 기술을 포함하는 Ellead ProSys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Ellead ProSys는 엘리드 고유의 컬러 레퍼런스 (Ellead Color Map)을 통하여 디지털 컬러의 왜곡을 감소시켜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영상화된 피부색을 최대한 실제의 피부색과 가깝도록 분석하는 특화된 기술이다.

엘리드는 지난 17년간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화장품 효력평가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재현성 있는 평가기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및 최신 시설 장비 확충에 꾸준히 투자해 화장품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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