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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생산실적 13조 20% 성장빅2 전체 시장 점유율 61%··· 무역 흑자 3조 돌파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7.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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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원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화장품 빅2 생산실적이 전체 시장의 61%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2015년 사상처음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1.6% 증가했다. 20%가 넘는 성장률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특히 중국 사드에도 불구하고 한류붐을 타고 화장품 기업들이 앞다퉈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 탓에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3조원대를 돌파해 화장품 산업에 대한 향후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화장품 생산실적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20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엘앤피코스메틱, 코리아나화장품, 카버코리아, 애터미, 리더스코스메틱, 토니모리, 에뛰드, 에이블씨엔씨, 잇츠스킨, 클리오, 코스모코스, 코스토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샘인터내셔널, 마임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를 넘었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 상위 20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생산실적
2016년 화장품 생산실적 1위는 아모레퍼시픽으로 생산금액은 4조3,899억원이며 전체 시장 점유율은 무려 33.64%에 이른다. 2위는 LG생활건강으로 지난해 3조5,825억을 생산해 27.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화장품 빅2의 국내 화장품시장 전체 시장점유율이 무려 61.09%이르는 셈이다.
   
▲ 화장품 업체별 생산실적 점유율
 
   
▲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 현황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 5,858억원(58.1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2,919억원, 17.56%), 두발용(1조 4,098억원, 10.8%), 인체 세정용(1조 1,637억원, 8.9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4년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품목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조 3,899억원(33.6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이 3조 5,825억원(27.45%), 애경산업 2,528억원(1.94%), 이니스프리 1,961억원(1.50%), 더페이스샵’이 1,692억원(1.30%) 등의 순이다.
   
▲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특히 품질이 우수한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토리, 카버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클리오 등이 생산실적 상위 20위내 업체로 신규 진입한 점이 눈에띈다.
 
이밖에 코스토리(4,456% 증가), 카버코리아(201% 증가), 더샘인터내셔널(130% 증가), 클리오(77% 증가) 등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14년 7억 5,250만달러(8,514억원), ‘15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 ’16년 30억 9,822만달러(3조 5,955억원)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1억 7,842만달러(4조 8,491억원)로 `15년(25억 8,780만달러, 2조 9,281억원) 대비 65.60%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도 39.76%에 달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15년 10억 8,770만달러(1조 2,307억원)대비 ‘16년 10억 8,020만달러(1조 2,536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중국, 화장품 수출국가 1위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 6,971만 달러(1조 8,216억원)였으며, 홍콩(12억 4,409만달러, 1조 4,438억원), 미국(3억 4,697만달러, 4,027억원), 일본(1억 8,267만달러, 2,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 화장품 수출실적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138.4%), 이탈리아(246.6%), 스페인(276%)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내 국가로 새로이 진입했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6억 4,696만달러로 `15년(3억 6,578만달러) 대비 약 76.87%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2억 9,381만달러, 3,409억 7천만원)였으며, 미국(2억 9,346만달러, 3,405억 6천만원), 일본(1억 7,056만달러, 1,979억 4천만원), 이탈리아(4,751만달러, 551억 4천만원), 영국(4,618만달러, 535억 9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8.83%이었으며, 상위 5개국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기능성 화장품 꾸준한 성장세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4,439억원으로 `15년(3조 8,559억원) 대비 15.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도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796억원으로 ‘15년(3,558억원) 대비 62.90% 증가하였으며, 이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부터 “염모, 제모,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확대(3종→10종)됨에 따라 향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
 
기능성 화장품 범위는 현재 미백·주름·자외선차단(기존 3종) 이외에 염모제, 제모제, 탈염제, 탈모증상완화, 여드름성 피부완화, 아토피성 피부 건조함 개선, 튼살로 인한 붉은선 엷게 하는데 도움을 제품 등 총 7종 추가된 상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당국자간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개선해 뷰티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015년(10조 7,32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3조 1,339억원으로  전년(1조 6,973억원) 대비 85% 급증했다.
 
화장품 무역흑자 규모는 2014년 7억 5,250만달러(8,514억원)에서 2015년 15억 1,300만달러( 1조 6,973억원) 규모로 성장하더니 2016년에는 30억 9,822만달러(3조 5,955억원)으로 전년 1조6,973억원보다 무려 112% 급증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화장품 수입실적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거티브 리스트(negative list) 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고시하고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을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 산업 꾸준한 성장세 등으로 분석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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