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앙드레김을 브랜드로한 화장품이 탄생하길 희망해왔다”며 “앙드레김 화장품이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은 브랜드 런칭 1주년을 맞이해 소감을 밝혔다. 1962년 처음 작품발표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패션디자이너로 40년째를 맞이한 앙드레김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앙드레김의 작품은 오띄꾸뜨르로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초청받아 패션쇼를 펼치면 민간외교사절로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앙드레김 패션의 작품 세계는 럭셔리와 화이트, 골드가 어우러지고, 한국적이고 동양의 세계를 추구해 더욱 그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패션 평론가들은 극찬하고 있다. “화장품은 패션과 같이 아름다움의 추구와 시대적인 감각의 흐름을 같이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디자이너 네임으로 화장품브랜드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라고 해서 화장품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디자이너의 작품세계와 영혼 등이 조화를 완벽하게 이루었을 때 비로소 화장품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런칭 1주년을 맞이해 발매된 ‘앙드레김 링클 배니쉬’ 라인은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로 모아져서 탄생된 결정체라고 앙드레김은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는 투명함과 골드 그리고 럭셔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앙드레김 링클 배니쉬 라인은 그러한 경향과 맞물려 탄생됐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시대적인 감각과 고품격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 링클 배니쉬 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80억원을 매출을 올린 앙드레김 브랜드는 내년도에는 150% 신장한 120억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 7,8월에는 미주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되며, 1월에는 향수 5월에는 남성용화장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향후 앙드레김 브랜드가 럭셔리 브랜드로서 화장품시장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15호 기사)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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