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지형)와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이사 이성표)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진행했던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 관련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추진 계약은 연세대학교와 일산병원을 통해 진행해 왔다.

나토균배양분말(나토키나제, Nattokinase)은 5년 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개선과 관련된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다. 콩(대두/낫토)를 발효시켜 만든 신기술 천연발효 원료로서 선진 일본의 장수마을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섭취해온 제품이다. 특히 대두의 발효시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형태가 바로 나토키나제다. 이는 강력한 혈전 용해 기능이 있어 혈압 조절 및 혈행 개선에 탁월하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에 대한 동물 실험은 완료했다”며 “임상 실험과 동일한 기전을 확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 혈행 개선 기능성 추가 인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를 추가로 인정을 받게 되면 혈압과 혈행 2가지 기능성을 가진 최초의 개별인정형 나토균배양분말이 된다. 개별 인정형 및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중에서는 유일하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코스맥스그룹의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전문 ODM 회사다. 국내 최초로 식물성, 츄어블, 젤리, 장용성 연질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도입해 특허 등록 및 사업화했다. 연질 캡슐로 코팅하여 외관과 유통 안정성이 향상된 SOFTAB 개발에 성공하는 등 과감한 설비 및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KGMP(연질캡슐 전용) 인증 이후 30여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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