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낙원화장품 오미숙 사장=먹성이 좋고 새끼를 많이 낳아 복과 다산의 상징인 ‘돼지"의 이미지처럼 2007년도는 가족과 고객에게 넉넉함과 풍요로운 여유를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또한 올해에는 화장품 전문점 경기가 살아나 고객들로 매장이 가득 채워지고 매일 수백만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따라와준 직원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돌려 줄 수 있길 바란다.
이를 위해 나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올해에는 마트, 인터넷, 저가브랜드숍 등에 결코 뒤지지 않는 서비스와 제품 경쟁력을 갖추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에스페리언자 대전대리점 유남희 사장=하루 빨리 소매유통이 살아 움직여 화장품 시판산업의 뿌리인 전문점이 회생기반을 마련했으면 한다.
현재 시판 전문점들은 가격을 앞세운 저가 브랜드의 공세로 전문점주는 사기를 잃고, 도매점주들도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왕좌왕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메이커들의 무분별한 시판 영업정책과 고객들의 시판시장을 외면하는 것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판 활성화를 위한 업계 공동의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메이커들은 시판 전문점의 미래 가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시장을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올바른 마케팅정책을 펼쳐야 한다. 전문점도 헌재 시판 유통의 변화가 또다른 발전 기회라는 점을 보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한화장품도매협회 김홍환 사무총장=황금돼지띠로 불리는 정해년에는 시판유통채널의 화장품 소비심리가 회복되길 먼저 기대해 본다. 그리고 메이커와 도소매단체간의 유대관계 개선과 교류확대를 통해 업계 모두 상생하는 해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화장품 도매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 전환이 이뤄졌으면 하는 게 가장 큰바람이다.
현재 화장품 도매유통은 국내 화장품유통산업의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그 영향력과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메이커들이 도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개선시키지 못한 게 현실이다.
대한화장품도매협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외적인 위상강화에 인식전환에 힘을 쓰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전국 대표유통단체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회원확대와 관련 유통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서울 보라매상사 조찬규 사장=모든 화장품 유통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해피의료기 몽골사업, 발렌시아 지오 중국사업 등 해외 수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껏 뛰어다닐 생각이다. 또한 국내 거래처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는 내용적으로도 충실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무엇보다 바쁜 업무 탓에 가족들에게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미안하다. 올해만큼은 바쁜 일이 있어도 가족을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
◇대구 정명코스메틱 김명호 사장=지난해에는 소비심리 위축과 화장품유통 불황을 겪었던 힘든 한해 였다. 특히 전문점의 위축은 대리점과 도매, 메이커 모두에게 크나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에는 이를 모두 반전시키는 희망적이고 기쁜 일들이 가득찼으면 한다.
올해 소망은 소비자의 신뢰를 다시 얻어 전문점이 활성화되고 현재 운영하는 사업도 이에 걸맞게 번창하는 것이다. 이에 정명코스메틱은 올해 유망하고 모범적인 유통전문점을 적극 개척하고 함께 윈-윈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또한 거래처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역 소매점과 친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20호 5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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