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병훈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가 지난 9~11일 열린 ‘2016 광저우국제미용박람회’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역대 최대 한국 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단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광저우 소재 파저우 컨벤션센터 B홀 2층 국제전시관 내 한국관에서 화장품·미용 용품과 뷰티관련 상품 등으로 구성한 120여개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국고지원을 받은 66개사 87개 부스가 위치한 B홀9-2관은 한국관의 이미지에 맞는 인테리어 구성으로 참여업체와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미용산업협회는 바이어 매칭을 통한 질 좋은 수출상담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신음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중재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한국미용산업협회는 중국 총지회를 통해 중국의 미용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들을 오는 4월 한국미용산업협회 주관 행사인 ‘서울미용화장품박람회’에 200여명을 초청, 한국 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매칭 서비스를 기획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업체를 직접 방문토록 하고 제품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겸 국제통상 위원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한국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은 미용산업의 유통과 수출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 한국미용산업협회는 국고지원 사업인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단 사업 중 오는 5월 개최되는 ‘하얼빈미용박람회’와 ‘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를 더욱 알찬 구성으로 준비해 참가 기업들에게 더 많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미용산업협회 www.kobis.org

김병훈 기자  conkoko@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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