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앞으로 다가온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롯데칠성음료·충북소주 이재혁 대표가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서로의 역량을 한데 모으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후원금 4000만원, 충북소주는 후원금 3000만원 등 7000만원을 박람회 조직위에 기탁하고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박람회 홍보 및 행사고지, 비타민워터 페이스북내 로고 노출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공급권자로 참여해 회장내 음료, 생수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충북소주는 자사에서 생산되는 소주 1000만병에 백라벨 홍보 및 자체포스터를 제작 도내 요식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세계 10대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300개사 이상 기업과 2,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박람회로, 공식후원사도 기업홍보와 판매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기업의 공식후원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 참여기업을 살펴보면 ▲롯데칠성음료 ▲충북소주 ▲바이오랜드 ▲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유로코스텍 ▲네오팜 ▲아리바이오 등 8개 기업이며 이외도 다수의 기업이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조직위는 공식후원사로 참여한 기업에 대해 박람회 명칭 및 박람회 표상물(심벌마크, 캐릭터, 시그니쳐)의 사용권을 부여하고 박람회장 내외 각종 옥외광고물 설치시 또는 박람회 홍보를 위한 각종인쇄물에 후원기업 명칭이 표기된다. 또한 박람회 산업전시관내 부스 일부를 무료 제공하고 관련기업 관계자 등에 대해는 기간중 무료입장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박람회 조직위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공식후원사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매진하는 하는 한편, 다양한 휘장사업을 통해 자체 소요재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충북 KTX오송역 일원 29만8000㎡에서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개최한다.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www.osongbeautyexp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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