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 미용 피부미용 10대 뉴스

뷰티법안... 잇단 박람회...시데스코 성공...

2011년 한해도 미용계와 피부미용계는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우선 세계적인 행사인 시데스코 서울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한국 피부미용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큰 성과를 얻었고 국회에서는 뷰티법안 제정 움직임이 활발해 업계가 환영하는 가운데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또 대한미용사회가 1년 반만에 법정관리 체제를 벗어 정상화됐고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뷰티박람회를 열어 전국적인 뷰티 바람을 몰고 왔다. 한편 네일업계는 국가자격 신설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 CIDESCO 유치 성공개최

CIDESCO(세계피부미용위원회)총회 및 세미나, 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됐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 주최로 지난 6월28일부터 5박6일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위생교육과 함께 열린 이 행사는 전세계 33개 시데스코 회원국가 및 시데스코 임원진 등 3만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뷰티단체에게는 최초로 예산을 지원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세계 유명 뷰티테라피스트들이 선보인 피부미용 세미나에는 연일 관람객들이 몰렸다. 개막식에도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 등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 뷰티 법안 제정

뷰티 독립법안이 지난 11월9일 국회 제3차 보건복지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손범규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미용업법안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의 미용사법안 그리고 이재선 의원(한나라당)의 뷰티산업진흥법안을 통해 제정한 이번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복지부범안삼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미용계의 숙원사업이던 뷰티 독립 법안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이를 통해 향후 메이크업과 네일 분야의 자격분리 가능성 또한 커졌고 아울러 피부미용기기 허용 문제도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3 미용사회 정상화

대한미용사회가 1년 6개월간의 법정체제를 마감하고 정상화됐다.

지난 3월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치러진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결과, 기호 2번의 최영희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612표 가운데 310표를 획득하며 301표에 그친 기호 1번 김안자 후보를 불과 9표차로 따돌리고 21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당선자는 2014년 6월 정기총회까지 3년 3개월 간 70만 미용사의 권익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됏다.

최영희 회장은 더 이상의 불신과 반목은 과거로 묻어버리고 모두 하나돼 미용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자며 미용사회의 단합을 당부했다.

특히 21대 집행부 체제에서 치러진 KBF 2011는 2만여명의 참가와 100여개의 미용관련 업체들의 전시부스 참여, 많은 선수출전 등으로 국내 최고의 이묭 이벤트로 평가받았다.

4 지자체 뷰티산업 육성 활발

올해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뷰티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와 지

염보라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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