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화장품 창업26주년 기념식 성황


판매사원 2만여명 운집, 새 CI도 선포

화진화장품(회장 강현송)이 창업 26주년(11월4일)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




화진은 지난 4일 전국 판매사원 2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회사 창립 26주년 기념식과 함께 새 CI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국민일복운동본부 수석부총재를 외부 인사로 영입하고, 13명의 광역장을 지역별 부총재로 임명해 조직을 쇄신하고 이 운동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강현송 회장이 맡아온 ‘일복강연’을 지역별 광역 부총재들이 직접 맡아 진행하는 방법으로 일복운동을 명실상부한 범국민조직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복운동의 확산과 전파를 위해 국제기구와 연계한 인류의 불행 및 기아퇴치 운동을 동시에 진행해 일복운동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일복(福) 속에 명품의 신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장품 영문명(hwajin)을 로고화한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글로벌 뷰티기업으로서 화진의 미래를 여는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의지도 다졌다.





강현송 회장은 기념사에서 “화진화장품은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4반세기 대한민국을 뷰티산업을 이끄는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일복정신으로 똘똘뭉쳐 성장가도를 달리는데 협력해준 영업일선 임직원 여러분과 지원본부 및 생산직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환율상승, 부동산 가격 급락 등 경제위기가 대한민국의 울타리를 넘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부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한뒤 “변하면 살고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지킬 건 지키고 바꿀건 과감히 바꿔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CI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한 의미가 큰 일”이라며 “내년을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사원 3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한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 홍천 공장과 연수원도 조기에 신축해 홍천을 글로벌 뷰티기업 화진의 미래를 여는 전초기지 이자 뷰티산업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소리 타악공연, 화진사물놀이, 탭탠스 퍼포먼스, 품바 공연은 물론 김혜연, 인순이 등의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화진화장품 새로운 CI는 보다 더 미래지향적으로 확장되고 성장해 나가는 화진화장품의 이미지를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미니멀한 워드마크로 명함, 뱃지 등에 우선 적용된다.




화진의 브랜드 코어 아이디어인 ‘아름다운 열정’을 반영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회사발전을 위한 공감대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외적으로는 미래지향적이며 현대적인 이미지로의 변화와 통일된 기업 이미지를 제시해 보다 더 강화된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진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창업 26주년을 통해 강현송 회장의 ‘일福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사단법인 국민일복운동본부를 통해 국민들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계속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2년 화장품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화진화장품은 지난 26년간 철저한 방문판매의 원칙과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으로 고급 기능성 화장품 및 미용기기,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화장품업계에서 명품 브랜드로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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