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업계 총수들이 모여 양국의 현안을 논의하고 아시아를 넘는 글로벌 체제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0월10일 서울에서 제3회 한일 화장품산업 교류회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이하 협회)는 협회와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JCIA)가 함께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를 통한 양국의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류회에는 일본측에서 일본협회 야스키요 고바야시 회장과 시세이도의 신조 마에다 회장 등 45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측에서도 서경배 회장과 주요 업체 대표 등이 참석, 양국 산업현황과 제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협회는 일본 중국과 매년 교류회를 갖고 있으며 한중일 교류회는 격년으로 열린다.
협회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20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09:30~10:00 등록 △10:00~10:10 개회사(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10:10~10:20 개회사(일본협회 고바야시 회장) △10:20~11:00 한국의 화장품산업 현황(협회 최성원 부장) △11:00~11:40 일본의 화장품산업 현황(고세 노보루 나이토) △13:30~14:10 한국의 화장품 제도 현황(코리아나 이건국 연구소장)
△14:10~14:50 일본의 화장품 제도 현황(일본협회 토시타카 마키노) △15:10~15:50 한국의 화장품 포장과 라벨링에 관련된 규제 현황(아모레퍼시픽 이정자 부장) △15:50~16:30 일본의 화장품 라벨링과 공정경쟁 규약과 관련된 규제 현황(가네보 카즈히사 마스다) △16:30~16:40 폐회사(일본협회 마에다 회장) △16:40~16:50 폐회사(협회 안정림 부회장)


엄정권 기자 tastoday@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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